나이와 상관 없이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묻지도 않은 말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언의 껍데기를 쓴 오지랖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이 아닌 '경우'라고 쓴 이유는 누구나 그럴 때가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나도 마찬가지다.
진심으로 상대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든 아니든 듣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는 말은 그저 소음일 뿐이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뭔가 조언을 해주고싶고 도움을 주고 싶을 때에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라는 말을 떠올리자.
저 말속에 지갑을 열란 말은 단순히 돈을 써서 물질적 도움을 주라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입은 닫고 결과로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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